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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지나해 항공모함 파견 계획

호주 해군과 협력 강화하며 '항행의 자유' 반드시 지킬것



영국과 호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영국이 남지나해에 항공모함 파견을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영국의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호주 국방장관은 영국 국방장관과 만나 남지나해에서 연합 군사작전에 대한 논의를 이틀간에 걸쳐 진행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두 장관은 ‘태평양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적 규범과 관습에 대한 도전’을 공통의 관심사로 언급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영국과 호주의 군사적 대비태세 강화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국방장관 개빈 윌리엄슨은 통가, 사모아, 바누아투에 새로 대사관을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국 해군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호를 태평양에 파견하여 호주 해군의 군함들과 함께 기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하며 ‘영국과 호주는 최고의 동맹임을 온 세계에 확실히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MS 퀸 엘리자베스호는 영국 왕실 해군의 기함으로서 전투기를 최대 60기까지 적재할 수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며 일반적으로 대잠수함 작전능력과 대공 방어능력을 갖춘 기동함대와 함께 움직인다. 

최근 중국은 남지나해에서 무단으로 인공섬을 만들며 국가간 분쟁의 여지를 만들고 있다. 남지나해는 연간 물동량이 3조4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요 국제교역 통로이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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