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 29일 오후 1시 30분 국방부 접견실에서 국제 준법지원 컨퍼런스 기조연설 참석차방한 중인 캐서린 딕슨(Katherine Dixon) 국제투명성기구 국방분야 대표를 접견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부패 정도를 평가하여 반부패 지수 및 개선방안을 제공함으로써부패인식을 향상시키는 NGO단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반부패활동 강화하기 위해 국제투명성기구가 추진 중인 국방‧안보 프로그램에우리 국방부가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국제투명성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유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안보 프로그램은국방분야의 인력관리, 예산집행 등을 평가한 반부패지수를 제시하고, 부패유형별실무개선방안 및 행동강령 등을 제시해주고 있다.
2017-11-30 02:42공군은 29일 교육사령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9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학사사관후보생 310명은강도높은 교육과 훈련을 거쳐 정예 공군장교에 임관됐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호부 수여, 참모총장 훈시, 공군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신임 장교 310명(女 16명 포함)은 지난 8월 28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해12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강화하고 지휘능력과 리더십 및 인성을 함양했다. 또한장교 자질판단의 시금석인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전투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엄격하게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이번에 임관한 장교들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조국 영공과 국민의 안위를 수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게 됐다”라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불굴의 군인정신과 강인한 체력은 물론, 앞으로부여될 임무와 작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군사‧작전 지식의 함양에도 매진하여 각자의 병과, 특기 분야에 정통
2017-11-29 17:17국방부는 방위사업추진위를 개최하고 “수리온(KUH-1) 후속양산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육군의 기존 노후헬기(UH-1H, 500MD)를 대체하여 공중강습작전, 지휘통제, 항공 수색정찰, 인원 및 물자 공수 등 전투지원용으로 운용하기 위해 한국형기동헬기(KUH-1, 수리온)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전력화와 체계결빙능력 입증을 병행 추진하기로 심의 및 의결 한 것이다. 그동안 수리온은 체계개발 후 2015 ~ 2016년 간 수행한 체계결빙시험 결과에서 일부 기준 미충족 사항이 확인되었고, 따라서 감사원은 2017년 감사결과를 통해 체계결빙능력 미충족에 따른 비행안전성을 우려하며, “전력화 중단방안 마련 검토” 등을 통보한 바 있다.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이미 입증된 수리온의 동계 비행안전성, 군 전력운용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감사결과에 따른 조치를 반영하여 사업 추진 방안을 결정하였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리온 전력화에 있어 제기된 각종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11-23 17:50방위사업청은 25일 국산 전술입문용 훈련기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방사청은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0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개최해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 의결했다. 전술입문용 훈련기는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항공기다. 현재 공군은 국산 고등훈련기 T-50에 무장 기능을 추가한 TA-50을 전술입문용 훈련기로 활용하고 있다. T-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록히드마틴사와 합작으로 국내 자체개발한 훈련기로 초음속 고등훈련기 이다. 세계시장의 경쟁기종인 이탈리아의 M-346이 마하 0.9, 영국의 Hawk 128이 마하 0.8인것과 견주어도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 태국 공군이 2015년 총 4대를 구매한데 있어, 최근 8대를 추가로 구매했다. T-50은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T-50i), 이라크(T-50IQ), 필리핀(FA-50PH, T-50 개량기종) 등 각국의 요구에 맞게 조금씩 개조해서 수출했고, 대수로 따지면 현재까지만 56대가 수출중이고, 그 금액은 3조 1천억 정도다. 일부 F-5와 KF-16 전투기도 전술입문용 훈련기로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F-5 항공기 노후화 및 도태
2017-09-27 03:38국가정보원은 지난 23일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북한 담당 국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B-1B 들어갔을 때 북한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강력한 방공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번 B-1B의 행적을 알지 못하고 있는것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의 평가가 나온다. 한가지는 ‘방공레이더를 가동할 만한 전력사정이나 혹은 방공레이다 자체의 성능저하로 B-1B의 비행사실을 몰랐을 수 있다‘ 라는 의견과 다른 한 가지는 ’B-1B의 비행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레이더를 가동하지 않고 모른척 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의 전력은 문서상 숫자로만 평가를 하지 실전에서는 유류공급의 차질과 장비의 노후화로 정상적인 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애초에 레이더가 가동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가지지만, 또한 ’ 레이더 가동을 통해 미전투기의 자국 영공 침입을 사전에 감지했다면, 대응전력을 사용하지 않을
2017-09-27 03:35군의 정치개입과 인권침해 등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군 적폐청산 위원회'가 지난 11일 출범했다. 군 적폐청산 위원회는"군의 정치개입을 금지하고 군내 인권침해 및 비민주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위원장에는 검사 출신으로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가 선정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위원 10명과 조사 대상별 국방부 실·국장급 내부 위원들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25일(월) 장관 주재하에 위원들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위원장 주관으로 제1차 [군 적폐청산 위원회]를 개최했다. 1차회의 의제로는 사이버사령부 댓글조사, 인권침해 성폭력 방지 및 제도개선, 갑질행위 근절 및 사조직 근절, 기무사 군인 민간인 사찰조사, 방산비리 척결 및 제도개선, 군 의문사 진상규명, 좌우 극편향 안보교육 제도개선, 병역비리 근절 및 제도개선 등의 의제가 논의됐다.국방부는 위원회를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하되 필요할 경우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군 적폐청산 위원회의 출범은 문재인 정부 들어 부처별로 적폐청산을 위한 기구가 만들어지는 연장선에 있다. 국방부는 위원회 출범에 대해 "송영무 장관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투명하고 효율
2017-09-25 11:33국방부는 미 국방부와 2017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1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이하 KIDD) 회의를 우리 국방부에서 개최한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격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 미측은 로버타 쉐이(Roberta Shea)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를 수석대표로하여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공조, 미 확장엑제 공약의 실행력 제공방안 발전,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 및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전작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력 등 동맹의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의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미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KIDD 산하 기구인 '전작권 전환 실무단'(COTWG)을 통해 전작권 전환 이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KIDD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노력 가속화에 합의가 될 경우 다음달 말 한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안보협의회(SCM)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북한의 한반도 내의 핵위협이 커짐에 따
2017-09-25 11:30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화생방사)는 25일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회원국들을 초청해 제12회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 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따라,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도국 회원국에게 화학방호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1회 개최되는데, 이 교육은 2005년 시작하여 작년까지 46개국 258명이 참가하여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네팔, 파키스탄, 이란, 필리핀 등 12개국 화학방호 분야 관계자 15명이 참가한다. 외교부, 화학물질안전원, 구미대학 등 국내 관련 기관도 함께한다. 이번 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따른 것으로, 화학방호 장비 사용법, 화학 테러·사고 대응 방법, 대(對)화학테러 시범 등이 주요 내용으로, 개인과 집단의 방호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화학 관련 방호장비 및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 및 토의 등 이론부터 개별 및 종합실습 등 실제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화학사태 발생 시 위험예측 및 대응절차까지 실습위주의 행동화 교육이 중점으로 이루어진다.최근 테러에 대
2017-09-25 11:28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3일 미국 국방 예산 편성에 관여하는 스티브 데인스 미 상원의원(공화당)을 만나 한반도 방위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국방부는 이날 “송영무 장관이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 상황 확인차 방한한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을 만나 오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미 국방 예산 편성을 승인하는 미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소속 데인스 의원에게 대북 억제력 발휘 등 한반도 방위를 위한 미국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데인스 의원에게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국방부는“앞으로도 상호보완적인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미국 정치권은 물론 조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인스 의원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서해 최전방 연평도, 주한미군사령부, 주한 미 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2017-09-25 11:24해군은 11일 제주도 동북방 해상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조난 잠수함 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01년 이후 최대 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문무대왕함과 동해함, 청해진함, 옹진함, 이억기함과 심해잠수구조정(DSRV) 1척이 참가했다.해상초계기(P-3C)와 해상작전헬기(LYNX) 각 1대와 해난구조대(SSU), 해양의료원 등도 참가해 입체적으로 진행됐다.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휘소를 포함해 해군의 각종 전력이 참가한 종합 훈련"이라며 "지휘소 요원들의 조난 잠수함 대응 능력과 함정과 항공기의 조난 잠수함 탐색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군은 북한이 잠수함에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장착 실험을 지속함에 따라 대응전력이 해군 잠수함사령부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해군5성분전단 55구조·군수지원전대 청해진함이 올해 2월 제주도 근해에서 잠수함 조난 상황을 가정한 심해구조잠수정(DSRV: Deep Submergence Rescue Vehicle) 실접합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해군의 잠수함 조난 훈련은 심해구조잠수정 유도 등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수함의 실제 조난 상황에서 구조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
2017-09-23 00:09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잠수도하훈련을 비롯한 실전적인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술상황하 도하 공격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지형에서의 도하훈련으로 강습도하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문교나 부교 등을 설치한 후 진행되는 통상의 도하작전이 아니라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자력으로 물을 건너는 강습도하로 펼쳐졌다. 훈련에는 장병 600여명과 K21, K200A1 등 장갑차는 물론 K2전차까지 약 170여대의 장비가 참가했다.특히, 이번 훈련 간 K21, K200A1 장갑차 강습도하를실시함과 동시에K2전차 잠수도하훈련까지 병행하면서 기계화부대 도하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훈련은 강 건너편에 도착한 정찰조가 수색 정찰을 통해 오전K200A1 강습도하부터 시작됐다.이어K281 81mm 박격포 장갑차, K288 구난장갑차 등 K200계열 장갑차의 강습도하와 K21장갑차의 도하까지마친 뒤오후에는 K2전차의 잠수도하를 실시했다. 도하준비 명령이 하달되자 부대는 일제히 잠수도하를 위한 스노클을 전차장석에 설치하고 잠수에 필요한 장비들의 안전점검을
2017-09-23 00:07"지난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 훈련이 진행됐다" 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훈련은한미 해병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중 하나다. 해당 훈련은 항공·상륙장갑차·전차 등의 병과를 통합해 지상 및 공중에서 적진 주요 지역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1사단 31대대 480여 명, 미 해병대 1비행사단 경공격 헬기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해 총 약 6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장비로는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인 UH-1Y 다목적 헬기와 전차, 박격포 등 28종 2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해당 훈련은 한국 해병대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대급 공중 돌격훈련·연합 공지 전투훈련·사후 검토 및 친선활동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되었다. 한국 해병대 보병대대와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적진에 침투해 목표지역을 무력화하는 임무 수행 절차·능력을 훈련을 통해 숙달했다.한미 해병대는 훈련에 앞서 세부 임무수행 계획 및 전·평시 작전 수행 훈련과제를 작성하고 연합 지…
2017-09-23 00:04